사회 사회일반

정부, '팍스로비드' 4만명분 이번달 말 도입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2 15:46

수정 2022.02.22 15:46

지난 20일 서울 교북동 파란문약국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놓여 있다. 뉴스1 제공
지난 20일 서울 교북동 파란문약국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놓여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정부가 이번달 말에 '팍스로비드' 4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한다. 팍스로비드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다.

22일 오후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백브리핑에서 "이번달 말에 팍스로비드 4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며 "다만 그 일정은 미정으로 정해지면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팍스로비드는 2차례에 걸쳐 3만2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이중 약 9000명분이 사용돼 2만2965명분이 남았다.

정부가 지금까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팍스로비드의 물량은 76만2000명분이다.
아울러 다른 제약회사인 머크앤컴퍼니(MSD)가 생산하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도 확보한 상태다. 이로써 정부가 확보한 물량은 총 100만4000명분이다.


아울러 방대본은 화이자 백신 61만5000회분이 오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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