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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 유럽 미디어기업과 신규IP 글로벌 론칭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5 09:31

수정 2022.02.25 09:31

신작 애니메이션 ‘슈퍼다이노’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추진
SAMG, 신규 IP론칭
SAMG, 신규 IP론칭


[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는 유럽 출판·미디어 기업 데아플라네타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라네타)와 글로벌 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신작 ‘슈퍼다이노’를 세계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슈퍼다이노’는 지난 2019년 양사가 ‘프리스쿨(유아물) 프로젝트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프리스쿨 타깃의 애니메이션이다. 공룡 구조대 렉스팀 ‘디노’, ‘케라’, ‘해리’, ‘벤’, ‘윈디’와 천재소녀 조이가 위험에 빠진 공룡 친구들을 구조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담아냈다.

SAMG는 오는 3월 27일 ‘슈퍼다이노’의 국내 첫 방송 및 상반기 중국 론칭을 시작으로 플라네타와 함께 글로벌 론칭을 추진한다. 플라네타는 자사의 콘텐츠 유통망을 활용해 ‘슈퍼다이노’를 유럽과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 공개하고 SAMG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미디어, 라이선스, 머천다이징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슈퍼다이노는 중국 부동산 재벌 기업인 수낙그룹과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정교하게 완성한 차세대 IP”라며 “올해 세계적 미디어 기업인 데아 플라네타와 함께 신규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다양한 메가 IP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이바네즈 벨라우스테기 플라네타 CBO는 “글로벌 IP가 되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슈퍼다이노’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플라네타가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보도하면서 슈퍼다이노를 ‘K콘텐츠의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콘텐츠’로 소개했다.
SAMG의 대표 IP인 ‘캐치! 티니핑’은 올해 독일 프로지벤(ProSieben)에서 주목할 만한 K콘텐츠로 소개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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