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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에스텍, 삼성전자-한전 아파트 '전력 사용량' 실시간 AI 관리 소식에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5 10:16

수정 2022.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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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에너지 사용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소식에 피에스텍이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피에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435원(9.39%) 오른 50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한전과 지난 24일 아파트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 시범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측기기 전문업체인 피에스텍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아파트 세대별로 전력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비자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한전이 제공하는 아파트 세대별 전력 데이터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에 연계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이 예상되면 에어컨, 세탁기 등을 절전모드로 제어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한전의 데이터가 연계되면 각 세대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까지 관리할 수 있다.


박찬우 부사장은 “2019년 첫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자리 잡아 왔다”라며 “이번 한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탄소 감축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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