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어노니머스, 러 언론사에 사이버공격 응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1 07:06

수정 2022.03.01 10:27

어노니머스가 러시아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사이버공격했다고 밝힌 트윗.
어노니머스가 러시아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사이버공격했다고 밝힌 트윗.

해킹 단체 어노니머스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침공에 대한 응징으로 러시아 매체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어노니머스는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며 최근 수일동안 러시아 정부와 국영 매체 사이트를 사이버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영통신사와 타스와 RIA노보스티, 일간지 콤메르산트가 해킹을 당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대신 게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로 된 문구에는 “여러분의 아들과 딸들을 죽음으로 보내지 말라. 푸틴은 거짓말을 하면서 우리를 위험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라고 적혔다.

또 “우리는 세계로부터 고립되면서 석유와 가스는 더 이상 거래가 안되고 있다.

수년내 우리는 북한처럼 살게될 것”이라고도 적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밖에 지난달 26일에는 크렘린궁의 홈페이지와 러시아 하원과 국방부 홈페이지도 해킹으로 마비됐으며 27일에는 국영방송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노래를 포함한 친우크라이나 내용이 이번 전쟁 장면과 함께 올려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