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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35사단과 상생협력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4 14:34

수정 2022.03.04 14:34

전북 임실군청.
전북 임실군청.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향토부대인 육군 35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하고 있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동절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35사단에 제설 장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제설 장비는 15톤 덤프트럭 전면부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제설기로 이미 지원한 소금 살포기와 더불어 신속한 도로변 제설작업을 위한 필수 장비다.

이번 지원으로 기존 군에서 담당하는 임실읍 이도리, 감성리, 35사단 일원 20km 제설작업 구간을 35사단에서 맡아 진행한다.

앞서 임실군은 지난 2020년 제설용 모래 살포기를 35사단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임실군에서 담당하는 일부 구간을 35사단에서 임실읍 이도리, 감성리, 35사단 일원 도로구간 40km을 맡아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에 효과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외에도 군은 코로나19 속 제35보병사단 신병 입·퇴소식에 아들과 함께 참석하는 보호자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열화상카메라 23대, 그늘막 텐트 40여 동, 행사용 의자 300여 개,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의지를 밝혀준 35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실군과 35사단 간 상호 협력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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