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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전국 거점사옥 ‘100% 친환경 전기’ 쓴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6 09:00

수정 2022.03.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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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100% 친환경 전력 사용을 전국 주요 거점 사옥으로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녹색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전력 소비자인 기업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낸 추가 요금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산에 쓰인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만300㎿h(메가와트시)다.
지난해 대비 33배가량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한 성과의 후속 행보 계획이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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