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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최고' 광주·전남 본투표 주춤…11시 13%, 13.3%

뉴스1

입력 2022.03.09 11:43

수정 2022.03.09 11:43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제4투표소인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03.0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제4투표소인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03.0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광주와 전남 122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광주 13%, 전남 13.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 367개, 전남 862개 등 1229개 투표소에서 대통령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는 유권자 120만9206명(사전 투표 포함) 중 15만7501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3%를 기록했다.

전남은 유권자 158만1278명 중 21만590명이 투표를 마쳐 13.3%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전남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16%에 비해 각각 3%p와 2,7%p가 낮은 수치다. 지난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광주 18%, 전남 18.5%와 비교해도 각각 5%p와 5.3%p 낮다.

앞서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와 전남은 각각 48.27%, 전남 51.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는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는 유권자 120만9206명 중 58만371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전남은 158만1278명 중 절반을 넘어선 81만3530명이 투표했다. 신안군과 장성군은 각각 61.62%, 60.51%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유이하게 60%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까지 종료되지 않을 경우 확진자 등은 투표소 밖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확진자 등은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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