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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박태훈 대표, 칸 MIPTV 연사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12:48

수정 2022.03.10 15:00

티빙 '술꾼도시여자들'과 왓챠 '좋좋소' 그리고 티빙 '괴이'
칸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박태훈 왓챠 대표 (2021.05.21 사진=박범준 기자)
박태훈 왓챠 대표 (2021.05.21 사진=박범준 기자)


[서울=뉴시스] 좋좋소. 2022.03.09. (사진 = 왓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좋좋소. 2022.03.09. (사진 = 왓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좋좋소'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이와 함께 왓챠의 박태훈 대표는 칸 국제 시리즈와 함께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행사인 ‘MIP TV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단독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왓챠는 '좋좋소'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코리아 포커스)에 초청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좋좋소'의 배우들과 감독, 그리고 박태훈 대표가 페스티벌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서며, 전세계에서 모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좋좋소' 상영회를 갖는다.

더불어 박 대표는 MIP TV서 연사로 선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초청받아 왓챠의 사업 소개 및 전략을 소개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나다(Meet the streamer)' 세션에서 '한국을 사로잡은 스트리밍 서비스(The Booming Streamer Captivating South Korea, and Beyon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티빙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 비경쟁 '코리아 포커스' 섹션 공식 초청

'좋좋소'뿐만 아니라 티빙의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 기획 티빙·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김정식, 제작 (주)본팩토리 제공 티빙)도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코리아 포커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작년 10월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세 여자의 우정과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티빙 역대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4월 첫 공개를 앞둔 구교환, 신현빈 주연의 ‘괴이’는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로 영화 ‘부산행’ ‘지옥’, tvN 드라마 ‘방법’ 등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통해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행사로, 지난 2018년 시작한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장단편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이 있는데 올해 비경쟁 일반 상영 ‘코리아 포커스’ 부문에 '좋좋소'와 '괴이' '술꾼도시여자들'이 초청됐다.
세 작품은 모두 행사 마지막날인 4월 6일 상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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