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중국도 이틀 연속 1000명 이상 감염자...신속 검사 키트 승인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2 21:15

수정 2022.03.12 21:15

People line up for coronavirus tests outside a hospital in Shanghai, Friday, March 11, 2022. China has ordered a lockdown of the 9 million residents of the northeastern city of Changchun amid a new spike in COVID-19 cases in the area. (Chinatopix via AP)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People line up for coronavirus tests outside a hospital in Shanghai, Friday, March 11, 2022. China has ordered a lockdown of the 9 million residents of the northeastern city of Changchun amid a new spike in COVID-19 cases in the area. (Chinatopix via AP)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에서도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신속 항원검사 키트 출시를 승인했다.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에서 확인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는 1524명(무증상 감염자 1048명 포함) 이다. 중국에서 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2020년 2월18일 1749명 이후 지난 10일이 처음이다. 이로써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수도 베이징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감염자가 자금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청년보 등이 국가위건위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상하이는 104개 공원을 임시 폐쇄했고 식물원과 동물원의 실내 공연장 문을 닫았다. 식물원과 동물원 자체도 입장하려면 24시간 이내의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 예약해야 한다.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국은 이날 베이징진워푸 등 5개사의 신속 항원검사 키트 출시를 승인했다. 이는 중국도 발열 등 의심 증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구매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것을 뜻한다.


신화통신은 “자가 진단이 필요한 지역사회 주민들은 약국, 온라인 판매 플랫폼, 기타 경로를 통해 항원검사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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