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건축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우진헌 도시국장은 15일 “이번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통해 공사현장과 노후건축물 등 건축물 전반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 인허가-착공-사용 승인 시 구조설계기준, 방화, 피난 등 규정에 대한 적합 여부를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공사 감리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공사장 현장점검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안전대책 등을 수립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남양주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위해 건축과 내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을 신설하고 행정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단계별 운영을 통해 행정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센터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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