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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부권 개발 속속… 최대 수혜처 어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09:12

수정 2022.03.15 09:12

-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3월 분양...대기업 배후수요 품은 ‘황금입지’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 용인국제물류 유통단지 등 대규모 호재 줄이어
용인 동부권 개발 속속… 최대 수혜처 어디?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용인 동부권역 핵심입지에 랜드마크 대단지가 공급을 예고,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M경남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일원에서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3개 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아파트 17개 동으로, 총 116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type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일대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 용인국제물류4.0 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호재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할 자족도시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사업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우선 꼽힌다.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 대지면적 415만 여㎡ 부지에 총 사업비 122조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여개사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로 인한 경제효과로 일자리 창출 효과 3만명 ∙ 생산유발효과 513조원 ∙ 부가가치 유발효과 188조원 등이 추산한 바 있어, 지역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동탄 및 광교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들 지역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 유치와, 그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이어지면서 현재 주거와 업무 ∙ 상업 등의 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로 성장했다. 이러한 장점 덕에 분양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 로 통하는 등, 수요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물류시설 및 지원∙복합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용인국제물류 4.0유통단지’ 조성사업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주거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는 용인 양지면의 첫 1,164세대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규모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이 우수하고,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인근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형 개발사업지가 가까운 핵심 입지로,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둘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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