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한독-약사회 공동제정 제51회 약연상 시상식 개최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09:56

수정 2022.03.15 09:56

15일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올해 약연상 수상자 5명, 500만원 상금 시상
[파이낸셜뉴스]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51회 약연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51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위련(부산지부) △최재윤(경기지부) △류호진(충북지부) △서용훈(전북지부) △백화선(경북지부) 약사 총 5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 약사는 부산시약사회 대의원 및 여약사회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 약사는 201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7회 FAPA(아시아 약학 연맹 학술제)에서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 약사는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을 창설해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 약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대란이 발생했을 당시 공적 마스크 공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백 약사는 경산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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