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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 前 靑선임행정관, 광명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8 08:51

수정 2022.03.18 08:51

[파이낸셜뉴스]
임혜자 前 靑선임행정관, 광명시장 예비후보 출사표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사진>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로 첫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일머리를 아는 준비된 시장’ 뽑아주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지난 16일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광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예비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서울시 적극행정위원장,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위위원, 건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광명시민권익위원회 대표,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자문위원, 철산초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평소 뛰어난 정무감각과 풍부한 의정보좌 경험에다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지난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에 당보기자 공채로 들어간 후 공보실장, 부대변인 등 민주당의 ‘입’으로 맹활약하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면서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인물이다.


우선 ‘일머리를 아는 준비된 시장, 확실한 대안’을 지방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임 예비후보는 “앞으로 광명의 4년은 광명이 이대로 정체될 것이냐, 인구 50만 명품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재건축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현안을 챙길 적임자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 이전문제, 광역교통대책 등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들과 협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광명에는 일머리를 알고, 일을 풀어갈 능력있고 준비된 시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로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향해 국민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위기 극복과 광명 발전을 위해 경험과 실력을 검증받은 저 임혜자가 확실한 대안이 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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