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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수상자 발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1 13:20

수정 2022.03.21 13:20

최원영 작가 금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소니코리아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2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의 금상이 최원영 작가에게 돌아갔다고 21일 밝혔다.

SWPA는 매년 각 국가별 최고의 사진을 선정하며, 전 세계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11개 국가에서 총 34만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 오픈 부문에서는 17만장의 사진이 출품되는 등 다양한 출품작이 응모됐다.

SWPA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최원영 작가의 'A City Among the Clouds'. 소니코리아 제공.
SWPA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최원영 작가의 'A City Among the Clouds'. 소니코리아 제공.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은 'A City Among the Clouds'의 최원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최원영 작가는 "북한산에 올라 촬영한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지만, 일출과 동시에 구름에 뒤덮인 도심의 광경을 보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며 "북한산에 여러번 오르면서 운 좋게 해당 장면을 포착할 수 있었는데, 서울 도심의 단조로운 건축물을 화려한 건축물로 변화시켜준 대자연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수상작 평론을 진행한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 김주원 작가는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빛에 의한 두가지 색의 대비가 역동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서울이라는 아파트 공화국을 역설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다"고 평가했다.


SWPA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은상을 수상한 최우근 작가의 'Untitled'. 소니코리아 제공.
SWPA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은상을 수상한 최우근 작가의 'Untitled'. 소니코리아 제공.

SWPA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박정운 작가의 'Curve and Contrast'. 소니코리아 제공.
SWPA 2022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박정운 작가의 'Curve and Contrast'. 소니코리아 제공.
은상은 'Untitled'의 최우근 작가가 수상했다.
동상은 'Curve and Contrast'의 박정운 작가에게 수여됐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금상 수상자, 6100만 화소 해상력을 제공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R IV' △은상 수상자,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 △동상 수상자,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6400' 등이 주어진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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