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메타버스, 콘텐츠로 새 시대 연다” 콘진원, 앨리스콘 온라인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08:13

수정 2022.03.22 08:34

2022 앨리스콘 포스터
2022 앨리스콘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외 메타버스 및 연관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메타버스 콘텐츠 및 생태계의 주요 트렌드와 향후 변화를 조망하기 위한 ‘2022 앨리스콘’을 오는 25일 온라인 개최한다.

‘앨리스콘’은 국내외 메타버스 및 연관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올해 첫 개최한다. 특히, ‘메타버스, 콘텐츠로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메타버스 콘텐츠 성장을 위한 도전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돈 탭스콧과 ‘거의 모든 IT의 역사’의 저자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모두의 연구소)가 연사로 나선다.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콘텐츠 IP와 블록체인의 결합 사례와 비즈니스 전략, 미래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롭게 등장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례와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게임 분야에서 ‘메타버스 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P2E(Play to Earn)에 대한 기대치’를 주제로 △남유정 운영이사(나인코퍼레이션)와 △김정태 교수(동양대학교)가 논한다.

영화 분야에서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의 제작사인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비브스튜디오스)와 세계적인 영화·미디어·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XR부문에 공식 초청된 VR영화 ‘기억으로 만든 집: 이향정’의 제작사에서 △김종민 프로듀서(기어이)가 참여해 VR영화 1세대로서 변화된 영화 제작과 형식에 대해 다룬다.

음약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속 음악 비즈니스 모델로서 대체불가토큰(NFT)의 미래와 가치’에 대해 △임지순 대표((주)쓰리피엠)와 △차우진 평론가가 이야기한다.


두 번째 세션은 메타버스 속 공간 구축에 대한 접근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다룬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유현준 교수(홍익대학교)와 △서경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온보드)는 메타버스 공간 구축과 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이향은 상무(LG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브랜드파워를 이어가는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 전한다.


버추얼 휴먼을 통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예능 ‘부캐전성시대’를 제작한 △최용호 대표이사((주)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제작되는 웹드라마 ‘만약의 땅’의 제작총괄인 △최민혁 프로듀서(SKT), 1세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랜지가 참여하며, 메타버스 생태계 등장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 계기와 전망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