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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토부 보고 받은후 "집값 안정, 근본대책 마련할 것"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5 19:59

수정 2022.03.25 19:5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2분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깜짝 참석한 후 "단기 성과에 조급해하지 않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 갖고 있는 부동산 대책이 다뤄질 보고였기에 저도 당부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인수위 출범 이후 부처별 업무보고에 윤 당선인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무엇보다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파생되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장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잘못된 규제와 세제는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금리인상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심 갖고, 직접 챙기겠다"며 주택 정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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