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연티켓 매출(27일 기준)이 15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공연·전시 티켓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티몬의 문화 관련 티켓(공연·전시·체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배 상승했다. 뮤지컬·연극은 113배, 전시·체험·행사는 20배, 어린이·가족공연은 15배 급증했다.
티몬 관계자는 "연초부터 선보인 '지킬앤하이드' '레베카' '라스트세션' 등 대작 뮤지컬·연극의 단독 공연회차인 '티몬스테이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스테이지는 티몬 고객을 위한 공연으로, 예매수수료가 없는 특가에 배우 무대인사, 사은품, 경품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티몬스테이지 티켓은 최근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을 진행, 공연티켓(1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추가로 15%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전시회 티켓 판매량은 51.1% 신장했다. 이에 11번가는 다음달까지 다양한 야외, 실내 전시회 티켓 단독판매 및 라이브방송을 잇따라 선보인다. 현재 '2022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4월 1일~5월 29일)' 4월 입장권 온라인 단독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Vamos!'의 1차 얼리버드 단독 선오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고객들의 대리만족을 위한 라이브방송 콘텐츠도 마련하고 있다. 'LIVE11'의 고정 코너 '찐텐리뷰'를 통해 한 달에 1~2차례 인기 전시회 리뷰 방송을 진행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찐텐리뷰' 방송은 큐레이터가 직접 출연하는 등 생생함을 극대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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