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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컨소시엄 대학 하남에 둥지 트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8 08:15

수정 2022.04.08 08:15

하남시대학유치위원회 6일-7일 대학유치 후보대상 현장방문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대학유치위원회 6일-7일 대학유치 후보대상 현장방문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대학유치위원회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대학유치 후보대학 중 하나인 포스텍 컨소시엄 대학(포스텍-한남대)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하남시는 3월31일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AI(인공지능)-데이터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 유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학유치 계획 및 사업설명, 향후 일정 등 폭넓은 의견 공유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대학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현장방문단은 위원장을 포함한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방문한 포스텍 컨소시엄 대학(포스텍-한남대)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산업 분야 전문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작년 12월 대학원 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협의한 바 있는 미국 카네기멜런대와 공동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할 국내 대학교 후보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남시대학유치위원회 6일-7일 대학유치 후보대상 현장방문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대학유치위원회 6일-7일 대학유치 후보대상 현장방문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는 하남시 캠프콜번 내 AI 교육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대학별 사업계획 청취 및 질의응답 △대학 및 연구-교육기관 견학 활동 △정책 제안 등을 수행했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대학 및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유치협력활동을 전개한다.

이교범 대학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대학유치위원회가 검토 중인 포스텍 컨소시엄이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파트너인지 위원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유수 대학 유치를 통해 시민 숙원사항을 해결하고 하남이 고급인재 육성 중심지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대학유치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하남에 AI-데이터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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