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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파나시아 직원 274명 내일채움공제로 상생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8 15:30

수정 2022.04.08 15:30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의 내일채움공제 대규모 가입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에는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위봉수 부산지역본부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회장, 이민걸 경영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회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8일 내일채움공제 가입 우수기업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회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8일 내일채움공제 가입 우수기업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부금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파나시아는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수소생산설비를 포함해 황산화물저감장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1989년 설립된 파나시아는 전체 직원 290명 중 274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고 이중 198명이 22년 신규로 가입했다.

공제사업 참여 기업의 평균 가입자수가 3명 이내인 것과 비교하면 파나시아의 이번 대규모 가입은 임직원 복지향상 및 근로자와 상생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이수태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며 “지방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유치와 임직원들의 장기 재직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기술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더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진공과 파나시아는 중소중견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 내일채움공제부담금 지원방안 △우수협력업체 정책자금 연계지원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성과 공유를 통해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가 확산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중진공도 파나시아가 추진하는 상생협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사에 대한 정책자금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전담매니저 지정을 통한 밀착 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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