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사패 증정식에는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위봉수 부산지역본부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회장, 이민걸 경영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파나시아는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수소생산설비를 포함해 황산화물저감장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1989년 설립된 파나시아는 전체 직원 290명 중 274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고 이중 198명이 22년 신규로 가입했다.
공제사업 참여 기업의 평균 가입자수가 3명 이내인 것과 비교하면 파나시아의 이번 대규모 가입은 임직원 복지향상 및 근로자와 상생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이수태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며 “지방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유치와 임직원들의 장기 재직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기술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더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진공과 파나시아는 중소중견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 내일채움공제부담금 지원방안 △우수협력업체 정책자금 연계지원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성과 공유를 통해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가 확산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중진공도 파나시아가 추진하는 상생협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사에 대한 정책자금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전담매니저 지정을 통한 밀착 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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