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안부 "남부지방 약한 가뭄 지속..6월에 점차 완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0 12:00

수정 2022.04.10 12:00

4월 가뭄 예·경보 발표..용수는 정상 공급
전국에 봄비가 내린 지난 3월 14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 인근에서 조경업체 관계자들이 꽃을 심고 있다. 뉴시스
전국에 봄비가 내린 지난 3월 14일 서울 중구 시청광장 인근에서 조경업체 관계자들이 꽃을 심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강수량이 평년(70.3~99.3㎜)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5~6월은 평년(79.3~125.5㎜, 101.6~174.0㎜)과 비슷해 일부 지역 가뭄은 6월에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210.4㎜로 평년보다 적은 84.9%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에 비가 89.4㎜(평년대비 166.6%) 정도 내려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해소됐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3월 봄비로 가뭄 해갈에는 다소 도움이 되었지만 아직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모내기 철에 대비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총력 대응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농업·공업용 및 생활 용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 대비 110%, 다목적댐은 115.9%, 용수댐은 95.3%로 평년과 비슷하게 관리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이 86.8%로 평년(78.9%)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각각 평년 대비 115.9%, 95.3% 수준이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제한·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 및 하천유지 용수량을 줄여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 용수와 농업용수 여유량을 감량,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