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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 네이버-돌비, 실제와 같은 라이브 커머스 시작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5 07:00

수정 2022.04.15 07:00

제품 그대로 색상과 질감 구현하는 ‘돌비 비전’ 기술

정확한 제품정보 전달로 소비자와 판매자 경험 강화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세계 최초로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돌비) 첨단 영상기술인 ‘돌비 비전’을 적용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돌비는 뛰어난 밝기, 명암, 색상, 디테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기업과 작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돌비 로고.
돌비 로고.

돌비 비전은 색상 팔레트를 수백만에서 수십억 단위로 확장하며, 일반 영상 대비 더욱 확장된 컬러와 최대 100배 더 넓은 밝기 범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깊은 대비감, 풍부한 디테일, 리얼한 컬러 및 질감으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세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영상에 돌비 비전을 적용, 소비자와 판매자 경험을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한계를 뛰어넘는다.

판매자와 브랜드는 돌비 비전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색상, 질감, 원단 등을 정확히 구현하고, 시청자에게 제품 특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실제와 같은 쇼핑을 선사할 수 있다.


돌비 비전은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제품 외관을 판매자의 의도에 맞게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전반적으로 한층 더 향상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로고.
네이버 쇼핑 라이브 로고.

돌비 비전 기술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영상 콘텐츠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점차 쇼핑라이브 내 일반 영상 콘텐츠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조성택 네이버 E랩스 책임리더는 “뷰티, 패션, 푸드와 같이 제품 외관에 대한 정확한 전달이 중요한 분야에서 제품의 생생한 컬러와 질감을 탁월하게 구현하는 돌비 비전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 사업총괄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고품격 스트리밍 콘텐츠를 세계 최초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제품 그대로의 색상과 질감을 구현해 실제와 같은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돌비 비전 기술이 라이브 커머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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