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블록체인으로 문서 관리… KT 인가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8 18:55

수정 2022.04.18 18:55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
블록체인 기술이 전자문서 관리 서비스에 적용된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인전자문서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로 인해 전자문서의 중요성이 확대 되면서 공인전자문서서비스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요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KT는 공인전자문서센터의 모든 문서를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보관하며, 문서의 열람 및 제출 이력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보관하는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진본성을 보장하며,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응용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게 KT의 설명이다.



KT는 기업에 직접 제공하는 B2B 방식과 다른 솔루션 업체에 AP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금융업, 유통업 등 서류 보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업종과 함께 전문적인 전자문서 솔루션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공인전자문서센터는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 발급, 열람, 송수신 등을 제공하는 만큼 전자문서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엄격한 기술 규격과 관리 체계 등으로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문서 보관에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을 허용하도록 지난해 8월 고시를 개정한 바 있다. KT는 제도개선 이후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된 첫 사례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그동안 지역화폐, 전자문서, NF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온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라며 "이번에 지정인가를 획득한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기업들의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은 물론 탄소중립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