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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원이앤씨, 유럽 LNG 대란 삼성重 'LNG-FSRU’ 핵심장비 공동개발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3:59

수정 2022.04.19 13:59

[파이낸셜뉴스] 최근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전방위적 경제 제재 속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이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설비(LNG-FSRU)'가 부각되며 세원이앤씨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9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세원이앤씨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3.66%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관련 업계를 인용해 유럽연합(EU)이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에 대한 천연가스 의존을 3분의 2 감축하고,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수입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보케 획스트라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제전략연구소(CSIS) 포럼에서 “경제 제재 외에도 배출가스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러시아 천연가스와 석유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NG를 저장과 동시에 기화할 수 있는 FSRU가 신흥국 중심에서 유럽 국가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원이앤씨는 앞서 삼성중공업과 LNG-FSRU의 재기화기(Re-gasification vaporizer)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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