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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성과와 ESG 리포트 통합 발간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4:45

수정 2022.04.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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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비재무 성과 담은 ‘2021 통합보고서’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재무와 비재무 성과를 모두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네이버는 비즈니스 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노력 및 방향성 등에 대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비즈니스 성과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비즈니스 성과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그동안 재무실적과 비즈니스 성과는 연차보고서에, ESG 경영 성과는 ESG 보고서를 통해 각각 발간했다.

올해부터는 사업과 ESG 방향성을 한 데 모은 통합보고서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


네이버는 2021 통합보고서를 통해 사업구조와 실적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담았다. 또 ESG 영역에서 △친환경 e커머스 생태계 조성 △구성원 성장 및 몰입 지원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달성 △정보보호 △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리스크 최소화 △공정거래, 윤리경영 관리 강화 등 7대 ESG 추진 전략에 따른 2021년 이행 내용 및 성과를 보다 상세하게 공개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분에서 △올해 선임된 신규경영진 선임과 승계 절차 △경영진의 투명한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성과와 방향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 △사내독립기업(CIC)을 중심으로 각 사업부가 자율성 있게 관리하는 네이버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강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 △새롭게 수립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및 사회적 역할 수행 부분에서는 네이버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람 중심 경영과 관련, 인권경영 전담조직 수립, 인권영향평가, 조직문화 진단 등 구조적 혁신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는 통합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태스크포스) 보고서도 발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총 8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네이버는 지속가능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94.8%를 친환경 건축과 순환경제 및 친환경 디자인에, 약 5.2%를 디지털 리터러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여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이니셔티브에 활용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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