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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서 제주 호텔·리조트 인재 채용박람회 '눈길'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7 14:55

수정 2022.04.27 14:56

동서대서 제주 호텔·리조트 인재 채용박람회 '눈길'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27~28일 '제주지역 BIG5 호텔&리조트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제주지역 대표기업인 CJ대한통운㈜클럽나인브릿지, SK핀크스㈜,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호텔신라제주가 참가한다.

27일에는 동서대 본교(주례)와 센텀캠퍼스(해운대) 2곳에서, 28일에는 본교 스튜던트플라자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현장면접을 통해 12개 직무영역에서 40여명의 현장실습생을 선발하고 실습 후 우수실습생은 정규직 채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처럼 특정 대학 학생들을 위해 제주지역 호텔&리조트 기업들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대학까지 방문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지난해 CJ대한통운㈜클럽나인브릿지,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호텔신라제주는 동서대와 디 파트너스(D-Partners) 가족기업협약과 IPP장기현장실습을 진행, 우수실습생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2개 기업이 추가된 5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동서대를 직접 방문해 우수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제주의 매력과 대기업 호텔&리조트 참가로 인해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에 대한 관심과 참가 열기는 매우 뜨거울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사전 신청 학생은 동서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과 1대 1이력서컨설팅 지도를 받고 현장 면접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은 7~8월(2개월), 7~12월(6개월) 현장실습에 참가하고 매월 200여만원의 현장실습비와 기숙사, 식비 등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동서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현장실습기업, D-Partners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산업별 인사실무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나아가 산업분야별·직종직무별 '핀셋'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구직-구인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매칭을 위한 효과적인 산학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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