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전국 지자체와 상생협력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5 13:06

수정 2022.05.05 13:06

17개 시·도 철도담당자 교육협력 과정 마쳐…지역발전·관광활성화 논의
지난 2~4일까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철도 정책과 운영의 이해’ 과정에 참여한 한 참석자가 KTX운전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철도 정책과 운영의 이해’ 과정에 참여한 한 참석자가 KTX운전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코레일이 전국 17개 시·도 철도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정책 이해 협력과정을 개설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코레일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철도 정책과 운영의 이해’ 교육협력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철도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은 철도산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의왕의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으며 철도전문가 강의와 상생과제 토의, KTX시뮬레이터 체험, 철도교통관제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일상 회복에 맞춰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관광열차 연계상품 발표’와 ‘철도와 지방자치단체 상호협력 간담회’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원시 도시교통과 최성혁 팀장은 “철도산업 전반을 이해하며 정책적 협력관계도 맺게 돼 유익했다”며 “지역관광산업에 철도네트워크를 폭넓게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홍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철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