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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들-KT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0 09:00

수정 2022.05.10 09:00

5G 네트워크 기술 기반으로 AI, Cloud, Robo기술 등이 결합된 New Life style 시설 조성
뿌리깊은나무들-KT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업무협약


뿌리깊은나무들(대표이사 이재원)과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원주혁신도시에 건립 중인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레드우드파크’에 대한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의 협력 분야는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조성 및 입주시설을 위한 ICT 인프라/서비스 구축, 메타버스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화이며, 주요내용은 ▲메타버스 스튜디오 및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 및 운영 ▲시설 관리를 위한 AI 빌딩 솔루션 ▲ICT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등이다.

양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는 최신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각종 컨벤션 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오피스텔, 각종 커뮤니티시설 및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5G를 상용화한 KT의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Cloud, IoT(사물인터넷), 보안시스템 등 5G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접목된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언택트 환경 속 New Life Style을 위한 최첨단 AI 생활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레드우즈 파크는 민간 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으로는 네이버 제2사옥에 두 번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 예비 인가된 시설로 메타버스 스튜디오 및 SW 입주시설과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KT는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및 Big data, Cloud, 보안, 영상 플랫폼에 기반한 AI 빌딩 통합 관제, 제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며, KT만의 최첨단 AI 로봇, IoT 솔루션 기술이 반영된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만의 통합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유지를 맡는다고 밝혔다.


뿌리깊은나무들(주) 관계자는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가 준공되면, 여기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최첨단 AI, Cloud 기술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며 모든 시스템을 별도의 기기 없이 안면인식 등의 생체 인식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디에서나 손쉽게 통제할 수 있는 언택트 환경 속에서 새로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당 시설에 들어설 오피스텔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은 원주 최초의 5G 기반의 각종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오피스텔로써 설계 계획단계부터 시설의 특성과 이용하는 입주자들의 성향 등을 고려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입주 공간을 계획했다”며 “KT의 AI, IoT 시스템 및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갖춘 창조적인 업무와 휴식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랜드인 워케이션(workcation)에 최적화된 시설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총 사업비 1,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레드우즈파크는 KT와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과 함께 2022년 여름 착공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사업의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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