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스파크랩,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성료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9 16:57

수정 2022.05.09 16:57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개최한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역에 있는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지정한 R&D 특구 내에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운영했다. 구미, 군산, 나주, 울주 지역 스타트업 중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을 선발해 1:1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멘토링, 맞춤형 교육 세미나, 피칭 등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강소특구 온라인 데모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골든크로우(주름 개선용 마이크로니들 광열패치), 닉스(비약물 수면 유도 기기), 마엇(디지털 안전 및 보건 관리 시스템), 마이어스(소비자 중심 친환경 뷰티 브랜드), 모나일렉트릭(전기차 배터리 불량 진단 솔루션), 모쓰(선박용 탄소복합재 프로펠러), 와이드브레인(D2C 구독형 가상상점 서비스), 이브이앤솔루션(친환경 전기트럭 전용 콜드체인 특장차), 컨셉션(경량 설계 기법을 적용한 첨단 절삭 공구), 코리아모빌리티(허브리스 자전거), 타이로스코프(갑상선 질환 스마트케어 플랫폼), 프록시헬스케어(신기술 구강건강 관리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 및 성과를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엘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빅베이슨캐피탈, 신한벤처투자, L&S벤처캐피탈, 시너지IB투자 등 전문 투자 기관의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IR 피칭 후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강소특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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