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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만든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9 13:53

수정 2022.05.19 13:53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와 MOU
[파이낸셜뉴스]
SK(주) C&C는 지에스아이엘과 'ESG 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국 SK(주) C&C ICT Digital부문장(왼쪽)과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주) C&C 제공
SK(주) C&C는 지에스아이엘과 'ESG 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국 SK(주) C&C ICT Digital부문장(왼쪽)과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주) C&C 제공


SK㈜ C&C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과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건설∙제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예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사업 현장 데이터 분석을 기본으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맞춰 융합한다.

사업 현장의 근로 환경 데이터부터 작업 지시서와 도면 등 그 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도 자동 데이터베이스(DB)화해 분석함으로써 재해 예방 및 관리의 효율성를 높인다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의 실제 위험 예측 구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안전맵(Safety Map)도 주목할 만하다.

SK㈜ C&C의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Cloud On Cloud)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GSIL의 현장 안전 리스크 분석 DB와 건설∙제조 현장 위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실시간 위험성 평가∙예측 결과를 디지털 트윈 안전맵으로 제공한다.

중대 재해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해 사업 현장 어디에서든
부담없이 이용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상국 SK㈜ C&C ICT Digital 부문장은 “기존에 알려진 사업 현장 안전 리스크는 물론 그 동안 찾지 못했던 숨겨진 리스크까지 도출하고 예측하게 될 것” 이라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대응과 ESG 현장 안전 경영의 필수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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