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합]코로나19 신규확진 일주일여 만에 다시금 1만명대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2 11:06

수정 2022.05.22 11:06

신규확진자 1만9298명, 위중증환자 229명, 사망자 54명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최내과의원에서 의사가 재택치료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최내과의원에서 의사가 재택치료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확진자가 6일만에 다시금 1만명대로 떨어졌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총 1만9298명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1만9274명, 해외유입 사례가 2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 16일 1만명대인 1만3290명을 기록한 이후 일주일도 채 안 돼 6일 만에 다시금 1만명대의 발생규모를 나타낸 셈이다.


국내유입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903명과 경기 4266명, 인천 799명 등 수도권에서만 796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부산 869명, 울산 651명, 대구 1194명, 대전 695명, 세종 184명, 광주 618명, 경남 1272명, 경북 1510명, 충남 854명, 충북 671명, 전남 840명, 전북 861명, 강원 828명, 제주 280명이 전국 각지에서 전날에 코로나19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신규확진자의 발생 추이는 지난 12일부터 11일 연속 4만명 미만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거센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2월 1일의 1만8333명 이후 104일 만에 발생규모가 1만명대로 떨어진 바 있다.

이어 지난 17∼18일 이틀간 3만명대의 발생규모로 급격히 상승했다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째 2만명대 규모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1만3290명→3만5104명→3만1342명→2만8124명→2만5125명→2만3462명으로→1만9298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만5106명인 셈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2만3천462명)보다 4164명 감소한 규모다. 지난주 같은요일(지난 15일)의 2만5425명과 견준다면, 6127명, 2주 전(지난 8일)의 4만46명보다도 2만748명 감소한 수치다. 이에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을 판정받은 사람은 총 1795만7697명으로 집계됐다.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235명)보다 6명 감소한 229명으로 집계됐다. 나흘 연속 200명대 발생규모를 보인 셈이다.

전날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28명 많이 집계됐다. 하루 사망자의 발생추이는 지난달 30일(70명)부터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하루 사망자를 연령대로 살표보면, 80세 이상이 30명(55.5%), 70대가 13명(24.1%)이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3965명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528명이, 2차 접종을 770명이, 3차 접종을 2962명이 완료했다. 특히 4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1만98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504만8812명, 누적 2차 접종자는 총 4456만9425명, 누적 3차 접종자는 총 3326만2827명이다. 한편 누적 4차 접종자는 381만701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이 86.9%다. 3차 접종률은 64.8%이다.
4차 접종률은 7.4%로 나타났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