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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횡령사고 사과문 "내부통제시스템 보완"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6 17:47

수정 2022.05.26 18:02

[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 사진=뉴시스
새마을금고 사진=뉴시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횡령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입장문에서 "최근 발생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횡령사고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고인지 즉시 사고자 직무배제 조치 후 특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경위, 사고금액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해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내부통제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시스템을 개편 및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부통제시스템 점검·보완,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을 통해 믿고 찾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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