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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출시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9 14:08

수정 2022.05.29 14:08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30일 성능과 디자인 격을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은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으며 각 화구 너비가 기존 24cm에서 26cm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체 화구를 최대 7400W(와트)의 고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많은 요리를 한꺼번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각 요리에 맞게 화력을 9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도 탑재돼 요리의 완벽한 맛을 구현한다. 마그네틱 다이얼은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하기 쉬우며 인덕션용 조리 용기인지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에는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쿡 센서’와 ‘쿡 팟’을 활용해 더 쉽고 전문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쿡’ 기능이 탑재됐다.

탐침형 온도계인 쿡 센서는 조리 중인 식품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온도(35~95℃)에 맞게 제어할 수 있어 스테이크나 수비드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국물이나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화력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인덕션의 글라스 측면이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잠금·화구 자동 꺼짐 등 12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29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인덕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아왔다”며 “스마트 쿡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품격까지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을 통해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하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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