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8곳 선정, 6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기업들이 전통 제조업을 넘어 디자인으로 혁신한다.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2년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전국 60개 사 중 대구기업 8개 사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혁신 전략으로 활용하도록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달구지푸드(막창 및 소스류), 디케이코리아㈜(반려동물 위생용품 등), ㈜무지개연구소(무인이동체 원격관제 플랫폼 등), ㈜선미(손수건, 스카프, 홈웨어 등), ㈜씨엠케이푸드(치맥킹 특제소스 등), ㈜에이치투씨디자인(안경테 및 선글라스 등), ㈜블라썸클라우드(의료기기 등), 부경정공(플라스틱 금형 등) 등 총 8개 사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이 시행된 지난 2017년부터 지난 6년 동안 44개 사가 선정돼 6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선정의 영광을 이어갔다.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기업을 배출했으며, 선정된 44개 사 중 38개 사(86%)가 대구시 스타기업 등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에 있는 타깃기업에서 선정됐다.
이런 성과는 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 산업구조를 넘어 디자인으로 혁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
특히 스타기업 육성정책의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및 기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의 공고부터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밀착 지원했다.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는 "2021년 대구시 에비(Pre)-스타기업에 선정된 후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 과제 발굴 및 기획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디자인혁신기업 선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지역 기업이 중앙부처 주관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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