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시 가뭄대책TF 가동…비상급수시설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07:48

수정 2022.06.08 07:48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영농피해를 줄이고자 ‘가뭄대책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강수량이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영농피해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흥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 및 예비물품 등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시흥시 누적강수량은 114.5㎜로 작년 강수량(485.5㎜) 대비 약 76% 감소한 수준이다. 관내 농경지 모내기는 현재 98% 완료된 상황이나, 저수지 저수율 역시 작년 대비 약 27% 낮아 천수답(포동) 일부 지역 모내기 지연이 예상되고 농작물 생육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농번기 물 부족과 관련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흥시는 비상상황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3일 이소춘 시흥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가뭄대책 회의를 통해 농작물 가뭄대책반(TF팀)을 구성해,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작물 가뭄대책반은 가뭄재난대책반을 비롯해 △영농대책반 △농업지도대책반 △상수도대책반 △급수대책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돼 시흥 전역 가뭄상황을 파악한 뒤 비상급수시설 지원과 가뭄대책 지원, 농작물 기술지원 등을 비롯한 철저한 현장대응에 나선다.

또한 시흥시는 7일부터 가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민원접수 등 현장대응과 순찰지원 등 행정지원에 집중한다.

시흥시는 가뭄 단계별로 △우려 △확산 △해갈 3단계로 대책을 세워, 분야별 용수상황 및 공급체계를 관리하고 가뭄이 확산 단계에 들어서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지원하는 등 각종 용수공급대책 추진에 힘을 쏟는다.


시흥시는 향후에도 가뭄에 대비해 긴급용수 부족지역에 급수차량을 조기 공급하고, 유관기관 협조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가뭄이 지속될 경우 급수대책을 위한 가뭄 대책비용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기적으로 가동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며 “각종 용수 공급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