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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 유지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2·4분기 매출액을 1720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9.6% 증가한 규모다.
심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1·4분기 바닥을 딛고 국내외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는 2·4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4월초 국내 제약사와 함께 개별인정형원료 ‘여주’를 소재로 한 혈당치요제를 출시했다. 이에 대해 심 연구원은 “초도 물량에 대한 시장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이고, 여주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신규로 추가 확보된 고객사 감안 시 올해 여주의 유의미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개별인정형원료 ‘루바브뿌리추출물’ 소재 여성 갱년기 제품도 나왔다. 갱년기 시장은 과거 ‘백수오’ 사태 이전 약 3000억원 규모를 형성했던 큰 시장으로, 수요가 이미 입증된 만큼 신제품 안착 시 실적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는 게 심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또 “4월 중국 수출액은 약 100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강소콜마’를 포함한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700억원에서 올해 900억원으로 늘 전망”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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