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업난 극복을 위해 오는 16일 시민회관 2층 갤러리마루에서 오후 2시부터 ‘2022 과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기업인 ㈜서울랜드, ㈜비버플랫폼, 케이텔레캅(주)와 관외 기업인 (사)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을 포함해 총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테마파크 내 서비스원, 매장 점장, 보안 관제원, 배송납품 운전원, 건축설비기술자, 회계사무원, 사회과학연구원, 인쇄기계조작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14개 직종에서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와 타로 직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일자리 박람회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과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여성-중장년 등 구직자는 과천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신청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일자리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 기회가 되고,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찾아주는 반가운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하반기에도 관내외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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