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염포부두 하역작업 안전 위해 야간조명 개선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15:16

수정 2022.06.21 15:16

울산항만공사 운영업체 MOU
LED투광등 교체, 58→75룩스 이상 개선
21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 체결식. 왼쪽부터 대주중공업 이인찬 지사장,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본부장, ㈜동방 김춘전 지사장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1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 체결식. 왼쪽부터 대주중공업 이인찬 지사장,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본부장, ㈜동방 김춘전 지사장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1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염포부두 운영업체인 ㈜동방, 대주중공업㈜과 안전한 하역환경 조성을 위한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 체결식을 가졌다.

각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항만 시설의 확충과 야간 하역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에 상호 협력 하기로 하고, ESG경영 확대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약속했다.

UPA는 MOU를 통해 올 연말까지 염포 부두 내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투광등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염포부두의 평균 조도는 기존 나트륨등 대비 30% 이상(58→75룩스 이상)개선되며, 전력소비는 40% 이상 절감돼 야간 항만 하역작업 환경 개선 및 저탄소 녹색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정우용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공사로 울산항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UPA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ESG경영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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