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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4차 생활안정지원금 223억 지급완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3 00:38

수정 2022.06.23 00:38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영업제한 소상공인 등 11만3000여명에게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233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취약계층-영업제한 소상공인, 5인 이하 제조업 임차사업장-고용취약계층 등에게 1인당 10만~100만원을 지급하는 안산시 자체 지원정책이다.

안산시는 올해 2월 1단계로 취약계층 8만9600명에게 10만원씩 첫 지급을 시작했으며, 이어 3월 2단계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관광사업체, 화훼농가, 방과후 학교 외부강사, 예술인 등 7500명에게 30만~100만원씩 지원했다.

마지막 3단계는 4~5월 안산시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활용해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소상공인 △관내 공장 등록된 5인 이하 제조업 임차사업장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16개 직종 등 1만5797명에게 30만~100만원씩 총 98억원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했다.


이런 지원정책은 안산화폐 다온 충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보다 다온카드 충전액은 8.3배, 사용액은 6.3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된 생활안정지원금은 7월31일까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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