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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2년 4개월만에 "국제선 하늘길 활짝"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3 12:28

수정 2022.06.23 12:28


24일 필리핀 클라크필드 주 2회 운항 재개 → 주 2회 증편 운항
아시아 4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 기대.
【파이낸셜뉴스 양양=서백 기자】 양양국제공항이 2년 4개월만인 오는 24일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린다.

23일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이 2년 4개월만인 오는 24일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복항 첫날인 24일 저녁 8시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필리핀 정부를 대표하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 운항 재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사진=서백 기자
23일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이 2년 4개월만인 오는 24일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복항 첫날인 24일 저녁 8시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필리핀 정부를 대표하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 운항 재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사진=서백 기자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복항 첫날인 24일 저녁 8시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필리핀 정부를 대표하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 운항 재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양양국제공항의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24일부터 필리핀 클라크필드를 주 2회(월·금)에서 7월 20일부터는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 운항한다.

또한, 8월 주 2회 대만 타이베이와 9월 주 3회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을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첫 운항편인 양양-클라드필드의 예약률이 60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운항하는 입·출국 항공편은 예약이 100퍼센트 완료된 상황이다.

이날 축하 행사는 전자바이올린과 성악이 어우러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요내빈의 인사멘트, 선착순 예약 탑승객 3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기념품 증정, 승무원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 국장은“그동안 항공사와 지역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버텨온 만큼 이번 국제선 재개가 터닝포인트가 되어 강원도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상품 개발 및 공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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