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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과학중점학교 개방형실험실 12곳서 운영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3 14:09

수정 2022.06.23 14:09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첨단 미래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과학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형 과학중점학교 개방형실험실(Open-Lab)'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은 과학, 정보, 메이커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과학 실험 기자재를 구비해 초·중·고 학생과 교사의 탐구 실험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실험실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에서도 개방형실험실을 운영, 연간 2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방형실험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2교(경기고, 대진고, 명덕고, 반포고, 서울고, 선정고, 신도림고, 여의도고, 용산고, 용화여고, 잠신고, 휘경여고)를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방형실험실 사용을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홈페이지에서 개방형실험실 별로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 목록,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하고, 실험실 담당자와 사전협의 후 공문으로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은 학교 여건에 따라 이용 시간, 이용 대상 및 특화 분야 등이 다양하다.
또한 실험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인근 학교의 과학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실험 기자재를 운반 상자에 담아 대여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과학중점학교에서 개방형실험실을 확대 운영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 탐구 역량 수준과 요구 사항에 대한 개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교사들의 첨단 실험 수업 자료 제작과 과제연구 지도 등 수업 및 학생 탐구 활동 지도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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