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기후 위기부터 팬데믹, 국제질서 등 시급한 과제들이 많다"며 "이같은 과제를 집단으로 해결하기 위해 PBP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어 "우리는 태평양 국가들을 지원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단결할 것"이라면서 "태평양 지역의 주권, 투명성, 책임의 원칙에 따라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미국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요충지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미국 고위 관리들은 향후 태평양 국가들을 보다 활발하게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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