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합]코로나19 신규확진자 1주 사이 600여명↑...1만명 근접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8 10:39

수정 2022.06.28 10:39

신규확진자 9896명·위중증환자 62명·하루 사망자 5명
코로나19 그래픽. 뉴시스 제공
코로나19 그래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주보다 600여명 늘며 19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다시금 1만명에 근접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총 9896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발생 사례가 9777명, 해외유입 사례가 11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지난 3월 정점을 지난 뒤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감소폭이 둔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3429명)보다 약 3배 급증하며 지난 9일 이후 19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달이 채 안된 시점에 신규확진자의 발생규모가 1만명에 인접한 것이다. 지난주 같은요일(9303명)보다는 593명, 2주 전 같은요일(9771)보다도 125명 늘며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1달간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8981명→7496명→7227명→6790명→6246명→3429명→989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에 확진자가 7152명 씩 발생한 셈이다.

국내감염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67명, 부산 684명, 대구 457명, 인천 451명, 광주 128명, 대전 221명, 울산 268명, 세종 52명,경기 2571명, 강원 316, 충북 217명, 충남 319명 전북 274명, 전남 307명, 경북 334명, 경남 630명 제주 81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을 가진 이들이 총 1833만931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가 3만4799명이다.

이날 위중증환자는 62명으로 전날(68명)보다 6명 줄며 이틀 연속 발생규모를 60명대로 유지했다. 최근 1주일 간 위중증환자의 발생 추이는 68명→64명→58명→52명→50명→54명→68명→62명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루 사이 확진자 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하루 사망자가 전날(3명)보다 2명 늘었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11명→14명→10명→18명→6명→3명→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53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에 확진자 8219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3만919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가 1824명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