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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SNS인증샷 문화 타고
식품업계 톡톡 튀는 한정판 출시
식품업계 톡톡 튀는 한정판 출시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초코파이情 수박'을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1974년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국민간식 초코파이를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맛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마시멜로에 수박 과즙을 넣어 과일 맛을 냈다. 겉은 실제 수박을 연상케 하는 껍질 무늬로 코팅하고, 속은 붉은색 빵으로 수박 과육을 표현했다. 초코칩으로 수박씨까지 리얼하게 구현해 씹어먹는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수박맛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도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색적인 한정판을 먼저 접하고 SNS를 통해 인증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정판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면서 "앞서 출시했던 '초코파이 딸기'도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는 여름 버전 수박을 모티브로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쉐이크쉑은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했다. 8월까지 판매하는 여름 한정제품이다. '막걸리 쉐이크'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지평생막걸리'와 쌀 토핑을 블렌딩한 음료다.
전통주 막걸리와 서양음료 쉐이크가 이색적 조합을 이룬다. 고소한 쌀의 풍미와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진한 바닐라 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청량하면서도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뚜레쥬르는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를 활용한 제품을 내놨다. 여름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초당 옥수수 생크림 케이크'는 고소한 옥수수 크림과 부드러운 순우유 크림을 샌드한 생크림 케이크다. 달콤한 초당 옥수수로 풍미를 더했다. 쁘띠 사이즈로 제작해 여름 디저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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