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尹대통령-나토 사무총장 면담 30일로 재조정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9 17:50

수정 2022.06.29 17:50

한차례 연기됐던 면담 일정
30일 오후로 재조정
핀란드 스웨덴 나토 가입 문제로
전날 면담 일정 미뤄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참모들과 나토(NATO) 정상회담 사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참모들과 나토(NATO) 정상회담 사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 사무총장의 면담이 30일(현지시간) 오후로 재조정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30일 오후로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핀란드·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핀란드·스웨덴·튀르키예(터키) 정상과의 4자 회담이 길어지면서 면담이 연기된 바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이 되겠다고 가입 신청을 했으나, 나토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튀르키예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보여 협상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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