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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팬카페 소아암 후원금 1850만원 기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13 09:33

수정 2022.07.13 09:33

배우 손석구. 사진제공=(재)한국소아암재단
배우 손석구. 사진제공=(재)한국소아암재단

【파이낸셜뉴스=강근주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배우 손석구 팬카페 ‘마음섞구’가 소아암-백혈병, 희귀난치 환아를 위해 후원금 1851만3185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우 손석구는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해 영화 '뺑반', '연애 빠진 로맨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올해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범죄도시2'에 메인 악역으로 등장해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마음섞구 관계자는 기부금 전달에 대해 "팬카페에서 하는 커피, 밥차보다는 특별하게 기부나 봉사활동으로 배우님께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른도 이겨내기 힘든 산을 넘는 환아와 가족을 위해 모인 작은 정성이, 어린이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이에 대해 "멋진 배우만큼 아름다운 팬들의 마음을 받아 감사하다.
환아에게도 이런 따스함까지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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