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시아나에 운항 허가
한중 양국 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인천~베이징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베이징 노선 임시운항 허가를 받았다. 중국 정부가 해당 노선의 운항재개를 제안하면서 본격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베이징 노선 운수권을 갖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서우두공항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고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베이징 다싱공항 운수권을 확보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력이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노선은 중국 당국이 허가를 해줘야만 다닐 수 있다 보니 그동안 베이징 운항을 못했다"며 "이번 조치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운수권과 달리 임시로 운항할 수 있는 권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당국의 인허가까지 받고 인천~베이징 노선을 재개할 경우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베이징에 비행기를 띄우는 국내 항공사가 된다. 다만 중국 당국의 규제로 인해 운항횟수는 주 1회로 한정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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