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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 ㈜엠플러스와 1000억 규모 투자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1:05

수정 2022.07.21 11:05

청주국사산단에 2차전지 조립장비 및 자동화 설비 생산공장 신설
충북도청사
충북도청사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가 2차전지 조립장비를 생산하는 ㈜엠플러스로 부터 1000여억원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북도는 21일 청주시와 함께 도지사 집무실에서 2차전지 조립장비 및 자동화설비 생산업체인 엠플러스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세동 청주부시장,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 등 10여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엠플러스는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 5만2900㎡의 터에 5년간 약 1000억여 원을 투자,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엠플러스는 2차전지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 1세대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자동화설비 부분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액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수주잔고만도 3800억 원에 이른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인증과 함께 충북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와 청주시는 엠플러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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