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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아시아 개도국 성장률 4.6%"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1 18:18

수정 2022.07.21 18:18

ADB, 전망치 하향 조정
한국은 3% → 2.6%로 낮춰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의 개도국 성장 전망률을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올 경제성장 전망치도 기존 3.0%(4월)에서 2.6%로 낮췄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5%로 대폭 높였다.

ADB는 21일 공개한 '아시아 개발 전망'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 통화긴축 정책, 공급망 차질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경제 환경이 더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개도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월의 5.2%에서 4.6%로 낮췄다.

ADB는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5.3%에서 5.2%로 하향했다.

ADB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줄어들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아시아 경제 타격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상품 가격 상승에 올해 대륙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4월의 3.7%에서 4.2%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도 물가상승 전망치도 3.1%에서 3.7%로 높였다.


ADB는 물가로 인해 아시아의 중앙은행들도 통화긴축를 진행하고 있어 이것으로 성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최대 경제국 중국의 올해 예상되는 경제성장률도 5%에서 4%로 내린 반면, 동남아시아는 4.9%에서 5%로 소폭 올렸다.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성장률 전망치가 각각 상향된 반면, 인도와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국가들은 하향됐다.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