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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업 로봇 과정' 신설…미래 전문가 양성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11:09

수정 2022.07.25 11:09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방제 시연.뉴시스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방제 시연.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5~27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농업 전문가 양성 농업 로봇 기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농업의 세계적 흐름,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미래, 자율주행 농기계 활용 사례, 디지털 정밀농업(노지 스마트팜), 노지용·온실용 첨단 로봇 연구개발 동향과 방향 파악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농작업 분야별로 로봇을 직접 시연하는 현장교육으로 구성된다.

정부, 농기계회사, 대학교에서 근무하는 국내 농업로봇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현재 디지털을 활용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 공학부를 방문해 디지털 농업 전환에 필요한 노지·온실용 분야 첨단 로봇 연구개발 동향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수확용 로봇, 운반용 로봇, 방제용 로봇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용 원장 직무대리는 "올해 농업용 로봇과정은 집합교육 과정으로 기초 2회와 심화 1회로 나눠 단계별로 실시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과 디지털 농업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미래농업의 정책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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