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네트웍스 "코로나 어려움 속 지난해 환경성과 252억원 창출"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12:01

수정 2022.07.25 12:01


25일 SK네트웍스가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표지. SK네트웍스 제공
25일 SK네트웍스가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표지. SK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환경부문에서 252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키웠다.

SK네트웍스는 이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역이 담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786억원에 규모다.

자회사 민팃이 중고폰 100만대를 회수해 재료비 212억원, 온실가스 비용 12억원 등을 창출했다. 여의도 샛갓공원에 묘목 4000그루를 식재하는 한편 중고폰을 기부했다.
SK렌터카는 제주 지점을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단지로 전환키로 하는 등 전기차 중심 사업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SK매직은 지난해 친환경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뒤 공기청정기·정수기 등 친환경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이 제품은 렌탈계약이 끝나도 버리지 않고 100% 재활용된다.

워커힐은 국내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검증을 받았다.

이밖에 사회성과 측면에서 같은 기간 40% 늘어난 98억원 어치를 창출했다. 구성원 역량개발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에 투자한 비용과 구성원의 안전 및 보건을 위해 지원한 코로나 19 백신 휴가, 의료비, 구성원 사회공헌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결과다.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는 "ESG 경영을 기반 삼아 사업모델을 공고히 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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